9월 19일부터 SW사관학교 정글 정식 일정이 시작됐다.
1. ORIENTATION
1) 임원진 분들의 소개와 PT 발표 후 바로 시작됐다.
2) 발표를 보는데 유튜브 보는 기분이었다. 매번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바쁘신 중에 와주시는 것이 정말 힘이 된다.
2. 첫 번째 과제(3박 4일간 미니 프로젝트 만들기)
1) 과제 소개는 매우 간단하다.
2) 한 조당 3명으로 구성되며, 로그인 기능/Jinja2 탬플릿을 이용한 서버사이드 렌더링, JWT 인증방식을 적용하여 홈페이지 하나 만들면 된다.
3) 기숙사에서 노트북만 가져왔는데, 일정은 그렇게 바로 시작되었다.
3. 주제 선정 및 PT 준비
1) 조를 정말 잘 만났다. 힘든 정글 일정에 지금까지도 큰 힘이 되고 있다.
2) 주제는 익명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게시판과 댓글로 소통을 하는 공간을 기획했다.
3) 주제발표는 다른 조원분이 해주셨다.
4. 프로젝트 시작
1) 이전 회사에서 게시판에 댓글 기능을 달아달라고 했던 나에게 욕하고 싶었다.
2) 로그인 기능이 추가되면서 로그인 후 접속하는 모든 컨탠츠들에 대해 고려해야 할 점들이 생기며, 이로 인해 API의 구조가 중요한 것을 크게 느꼈다.
3) 우리 조는 전공자도 없으며, JAVA를 공부하고 왔던 분이 개발 쪽 경험이 가장 많으셨다.
4) 나로서는 너무 막막했지만 다시 한번 조원들에게 감사하다.
5) 기능별로 작업을 나눠서 시작했으며, 나는 회원가입 기능을 맡았다.
6) 한 번도 해보지 못했지만 결국 했다. 내 기준에 깔끔하게 잘된 거 같다.
7) 회원가입을 먼저 완료하여 게시판 댓글 기능을 내가 먼저 시작했다.
5. 문제 봉착
1) 계획은 이랬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 작성자가 로그인 후 a게시판에 댓글을 쓴다.
- 작성되면 서버로 보내 별도의 댓글 db에 넣는다.
- 성공하면 return 받아 jinja2로 a게시판에 뿌려준다.
- 댓글에는 등록자의 이름(익명)과 댓글 내용이 보인다.
2) 문제 1, 댓글을 작성한 게시판을 판별하기
- 댓글 등록 기능을 만들고 jinja2로 불러오려고 하니, 웬걸, 게시판을 판별할 고유 키가 없었다.
- 하지만 mongodb는 오브젝트 ID가 있었고, 게시판을 만들고 있는 조원에게 jinja2로 게시글 불러올 때 해당 오브젝트 ID도 같이 불러올 것을 요청했다.
- 그리고 내 생각은 '프런트에서 jinja2로 반복문 돌려 댓글 가져오면 되겠네, 개꿀'이라고 생각했다.
- 그러나, 이놈에 jinja2는 내 생각처럼 해주지 않았고 거의 5시간을 붙잡았지만 결국 이 방법은 실패했다.
- 그래서 방법을 바꾸어 Flask에서 먼저 체크를 하고 jinja2로 보내주는 방식으로 변경했다.(이 부분은 다른 조원분이 크게 도와주셨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해결 완료
3) 문제 2, 게시물 '더보기' 버튼
- 게시물에 '더보기'버튼이 있고 이걸 클릭하면 뿅 하고 게시물의 내용과 댓글이 보이는 방식이다.
- javascript를 공부한 나에게 이건 껌이지 하는 생각으로 구현 후 실행했다.
- 근데, 더보기를 누르면 모든 게시판이 더보기가 됐다.
- 의도와 다르게 홈페이지는 너무 풍성해졌고, '아 이것도 어떤 게시판인지 읽어 와야 하는구나' 깨달은 나는 바로 수정했다.
- 완료
4) 문제 3, 댓글 입력 후 더보기 버튼 닫힘
- 댓글은 더보기 버튼으로 열어야 입력할 수 있다.
- 근데, 댓글을 입력하면 더보기 버튼이 닫혀버린다.
- 내가 댓글을 입력하고 등록하면 그걸 보기 위해 다시 클릭을 해야 한다? 내가 사용자라면 생각만 해도 너무 화난다.
- 사용자의 편의성을 회사에서부터 중요하게 생각해 온 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으로 수정했다.
- 그러나, 안됐다. 여러분들과 구글님에게 물어봤지만 답을 얻을 수 없었다.
- 그렇게 제출 시간이 나가 와서 제출해버렸다.
6. 프로젝트 발표
1) 이번 발표는 내가 맡았다.
2) 나름 회사에서 PT를 많이 해봤던 난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최면을 걸기 시작했다.
3) 발표는 의장님과 코치님이 봐주셨는데, 난 긴장을 너무해서 시연하는데 계속 오타가 났다.
4) 발표가 나름 재밌었나 보다. 동기들이 오타도 일부로 낸 줄 알았다고 했다. 난 손 떨어서 낸 건데.
7. WEEK00 후 느낀 점
1) 성장했다
- 난 이 감정을 느끼기 위해 정글에 지원했고 또 이전에도 살았었다.
-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어 좋았다.
2) 팀의 중요성
- 전도서에 이런 말이 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이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 내가 좋아하는 말이고 정글에 와서 매주 느낄 거 같다.
3) 부족한 점
- 너무 많다. 아직 자료형에 대해서도 정확히 공부하지 못했고 문법공부도 할게 많다.
- 특히 API를 다루는 부분은 정말 모르겠다.
-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4) 그럼에도 할 수 있다.
- 그럼에도 조금씩 앞으로 가는 게 정글이다.
- 늦어도 조금씩 가면 뒤를 돌아봤을 때 내가 온 길을 뿌듯하게 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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