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무얼 했나.
별다른 형식 없이 일기처럼 작성하겠다.
01주 차부터 04주 차 까지는 '컴퓨팅 사고로의 전환'이다.
알고리즘의 기본적인 개념 공부와 관련 백준 문제들을 풀어보며 공부하고 목요일마다 테스트를 보고 있다.
01주 차는 기본적인 연산, 수학, 재귀 함수, 완전 탐색을 주제로 공부하였고, 02주 차는 이분 탐색, 분할 정복, 스택, 큐, 우선 큐와 같은 주제로 공부를 진행했다.
결론적으론 어려웠다. 개념도 정확히 잡지 못하는 파트들이 많았다.
오늘 이 일지를 정리하면서 내가 부족한 점을 생각해보고 어떻게 해결 해야 할지 고민하겠다.
그래서 문제가 무엇인가.
내가 지금까지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모자른 이유에 대해 생각한 문제는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1. 공부의 양
중고등학교때도 대학교 때도 난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에 늘 이렇게 생각했다.
'어떡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 왜 공부를 해도 성과가 없을까.'
공부를 못하는 사람의 특징이다. 방법을 바꿔가며 해보지도 않고 조금 열심히 했다고 왜 성과가 나지 않나 착각하는 유형이다. 지금 정글에서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보다 몇십 개, 몇백 개 문제를 더 많이 풀어본 사람들이다. 단순히 코딩의 경험도 나보다 당연히 많다.
그런데 난 남들과 똑같이 하며 따라가길 원하고 있는 거 같다. 해보고 말해라. 천재도 아니고 지름길도 없다.
2. 공부의 방법
오늘 동기의 말처럼 01주차~04주차의 일정은 기본적인 지식이며, 개념을 익히고 완전히 숙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0분 쳐다보고 풀 방법이 떠오르지 않으면 내가 모르는 문제인 것을 빠르게 인정하자. 모르면 배우면 된다.
3. 공부의 질
강의실에 12시간 이상씩 있는데 모든 시간동안 집중할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완전한 집중을 하는 시간이 30분도 안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그래서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1. 난이도 하 문제는 20분 이상 고민하지 않는다.
주어지는 문제들 중 난이도가 '하'인 문제들 중 90%는 기본적인 개념을 요하는 문제다. 근데 내가 이걸 20분간 고민해도 모르겠다? 개념이 없는 거다. 빠르게 인정하고 답을 본다. 이때 내가 고민할 것은 다음과 같다.
- 코드해석을 한다.
- 그 코드에서 사용한 python 문법 중 모르는 부분을 체크 후 공부한다.
- 새로운 주제가 있다면 공부, 정리, 말한다.
- 문제 접근 방법에 대해 공부하고 내가 다시 정리해본다.
- 코드를 직접 써본다.
- 관련 문제가 있다면 풀어본다.
- 못풀면 반복
2. 난이도 중 문제는 최대한 직접 풀어보려 한다.
- 단, 이것도 고민은 최대 한 시간으로 한다.
3. 하루 2시간은 01~02주차의 주요 개념들에 대해 관련 문제를 다시 풀어본다.
- 관련 문제가 없다면 했던 문제들로 다시 풀어본다.
4. 개념공부는 문제와 함께 한다.
- 경험해본 바 개념은 문제와 함께 기억하는 게 머리에 잘 남았다.
- 1번 사항처럼 공부하면 될 것 같다.
5. 25분 집중 5분 휴식
포모도로 기법이란다. 해보자.
끝으로.
진정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한적이 있는가?
누군가 물어봤을때 질적으로 양적으로 바로 이 시기였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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